왜 정신건강이 페미니스트 문제인가?

제 삶의 몇몇 사람들에게 페미니즘과 정신건강에 대해 글을 쓰겠다고 했더니 이해를 못 하더군요. “왜 정신건강이 페미니스트 이슈야?” 그렇게 물었습니다. 자 그러니 금기시 되는 단어인 페미니즘에 대해 말 해봅시다.

복습하기 위해서 저명한 페미니스트 이론가인 Bell Hooks의 말을 빌리자면, “페미니즘은 성차별, 성적 착취, 그리고 압제를 끝내기 위한 운동이다.” 라고 합니다. 모두에게나요.

예를 들자면 페미니스트 운동은 여성에게 투표할 권리를 얻게 했으며, 커리어를 찾을 능력을, 그리고 자신의 생식권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페미니즘은 강건합니다, 하지만 이 운동은 이보다 더 큰 것 입니다. 페미니즘 운동은 인종, 성적 지향, 성 정체성, 장애, 계급, 나이와 같은 정체성들을 교차적 이해와 함께 일구어 나가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정신건강 문제가 어디에 낄 자리가 있다는 걸까요?

1. 여성의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메리 워싱턴 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Mindy J. Erchull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성의 경험들은 지속적으로 병리화 되어왔기 때문에 정신건강 문제는 페미니스트 문제입니다.”, “일상 생활 또는 미디어 내에든 여성은 ‘미쳤다’라고 불려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일상적인 경험들은 장애와 관련되어서 특징지어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기 전 1900년도 이집트에서까지 이런 문제를 추적 가능할 정도로 이런 문제는 새롭지 않습니다, 또한 1950년까지도 “히스테리”라는 용어의 사용이 기대되던 젠더 역할에서 벗어난 모든 여성의 건강 문제를 종합해 부르는 단어였으며 이 경멸적 용어는 여성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의사들에게서 자주 진단 내려졌습니다

“약들과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지난 백년 넘게 바꾸고 있지만, 히스테리아는 역사적으로 한쪽 성에 치우친 진단명이였으며 다른 질환을 알아내지 못했을 떄 한꺼번에 싸잡아 부르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Talkspace의 Christina Vanvuren가 말합니다. “여성들이 ‘히스테리컬 하다’라고 딱지 붙여지는건 극도로 흔한 일이였고 여성이라는 특징이 그들의 증상들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졌죠.”

하지만 바로 여기, 여성과 정신질환, 그리고 증상들에 대한 고된 진실이 있습니다.

2. 여성은 정신 건강 관련 문제 진단률이 높다.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인 불안장애는 미국 내 성인 중 4천만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불안 장애들 중 불안과 패닉 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나 더 영향을 미치며 300만명이나 되는 우울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전 세계 사람들 중 여성은 우울증을 남성보다 2배나 더 경험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대략 미국 내 7.7천만 성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PTSD를 경험 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고요? 강간은 PTSD의 주 원인이며 성인 피해자의 90%, 청소년 피해자의 82%가 여성입니다. 또한 미국 성인 인구중 1.6%에서 5.9%가 경계선 인격장애로 진단 받았으며 이 중 75%가 여성입니다.

양극장애는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이 흔하게 발견되지만 연구가 암시 하는 바에 따르면 여성은 양극장애의 순환 주기가 남성보다 3배가 빠릅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더욱 우울하거나 복합적인 에피소드를 경험하죠.

추정컨대 30만명의 사람들이 식이장애로 고통받고 있으며 미국 내의 식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 중 20만명은 여성입니다. 1930년대 부터 거식증은 15-19세 의 젊은 여성에게서 매 10년 마다 꾸준히 상승세에 있고, 10-39 세의 여성에서의 폭식증은 1988년과 1993년 사이 3배가 늘었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3배나 자살을 시도 할 확률이 높죠 (이 문제에 대해선 나중에 다시 돌아가보도록 하죠).

3. 여성과 억압.

여성이 더욱 높은 확률로 정신 질환을 겪으며 특히나 불안증과 우울증에 민감한 이유 중 하나는 분명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억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페미니스트 운동이 싸우고 있는 것이죠.

“더욱 연구가 진행되어 갈 수록, 우리는 억압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결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을 축적했습니다.” 라고 Erchull 박사가 말합니다. “이 결과는 페미니스트들이 정신건강 문제는 페미니즘 문제라고 대중들에게 더욱 쉽게 주장할 수 있게 했죠.”

성역할 이라는 저널에서 게시 된 연구에 따르면 미주리-캔사스, 조지아 주립대의 연구자들이 “신체적 안정에 대한 근심과 정신적 고통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았습니다 특히 여성이 성희롱, 성적 대상화, 그리고 폭력을 경험할 때 말이지요.

이런 만연한 성차별을 여성이 경험했을 때 정신질환에 관한 증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Feminist Therapy의 Laura Brown이 쓰길 “사람들은 꽤나 자주 신체, 정신, 생각, 느낌, 감정, 문화 또는 이 조합에 대한 극심한 침해를 느낍니다. “또한 [그들은] 수동성의 전략들을 키워가면서 자신들을 보호해 왔죠. 신체, 영향, 또는 기억과의 분리 아니면 자신에게 가하는 폭력같이요.

이에 더해, 젠더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들도 정신 건강 문제에서 피해갈 수 없습니다.

“더더욱 여성은 보호자, 주부, 그리고 돈버는 사람으로 기능하길 여겨집니다 - 완벽한 몸매에 흠 없이 차려입고요 - 보상과 통제권은 더더욱 적어지는데도요,” 옥스퍼드 대의 Daniel Freeman 교수가 Bustle에서 말합니다. “가정에서의 일들은 덜 가치있게 여겨지고, 여성이 돈을 적게 받으며, 커리어를 추구하기 어렵고, 또한 여러 역할들을 저글링해야 하는 상황에 더해 “완벽한” 여성상에게 폭격받고 있는 상태를 봤을 때 어느 정도의 감정적 소모가 있을 것 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죠.”

4. 왜 이 문제가 남성에게도 영향을 끼치는가

정신건강 문제와 페미니즘은 남성에게도 속한 것입니다. 그들은 정신질환에 면역이지 않으니까요.

강간을 당한 남성은 65%의 확률로 PTSD를 경험할 확률이 있습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조현증이 발현될 확률이 높으며 그리고 또한 남성들도 우울증, 불안장애, 양극성 장애, PTSD, BPD, 약물 남용 문제, 식이 장애들로 진단 받습니다.

남성에게는 이러한 진단들이 남성성과 갈등을 빚습니다 - 나약함의 징후가 보여서는 안되니까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남성들은 도움을 청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얻어야 할 때 “기집애”라던지 “남자답게 행동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자살시도를 남성보다 많이 하지만 남성은 여성보다 4배나 자살로 인해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Hooks가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에서 쓰길 “소년들은 건강한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사랑도 필요하죠. 그리고 현명하며 애정의 페미니즘 정치는 남자 아이들의 생명을 살려줄 뿐 만 아니라 고유한 존재의 자존심과 자기사랑이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남성성에 대한 비전에 대해 필요합니다.”

5. 담론을 복잡하게 하기

아마 가장 중요하게도, 다른 큰 페미니스트 운동과 같이 정신건강에 대한 담론은 다양한 교차적 정체성과 경험들을 포괄하기 위해 넓어져야 합니다.

“정신 건강을 겪는 정도는 백인이며, 시스젠더, 헤테로섹슈얼, 고학력이고, 중상층의 포춘 500대 회사의 경영과에서 일하는 여성과 LatinX며 트랜스젠더이고 안전한 주거시설이 없으며, 음식을 찾지 못하고 성매매 이외에 안정적인 직업을 찾지 못하는 여성과는 다르겠죠. 우리는 담론을 간단화 하기보다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라고 Erchull 박사는 말합니다.

이것은 특히나 정체성의 표식들과 문화적 반응들이 우리의 웰빙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신건강 관련 환경에서 매우 사실입니다.

Brown 박사는 또한 “성, 표현형, 나이, 성적지향, 장애여부, 사회 계급, 또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부여받은 특징과 한계들은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감각에 아주 깊게 스며듭니다.” 라고 썼습니다.

6. 지금 당장 페미니즘과 정신건강을

페미니즘은 이미 정신건강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걸음을 떼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특정한 진단 카테고리들에 무엇을 넣고 뺄지에 대한 옹호자들이며, 테라피스트들을 페미니스트, 다문화 테라피, 정부에게 지역, 전국적 레벨로 펀딩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또는 로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페미니스트들은 장기적으로 자신의 삶을 낫게하며 그 효과로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압제적 사회 시스템과 기관들을 해체하려 일하고 있습니다.” 라고 Erchull 박사가 말합니다.

하지만 더욱 할 일이 많죠.

재정적으로 뿐만 아니라 걸어 갈 수 있거나 교통수단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고품질의 정신건강 관리는 정신 건강 관리를 필요로 하는 많은 대중의 범위 밖에 있습니다. 금년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미국인 다섯명 중 한명 꼴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노숙자 보호소에 사는 성인 26퍼센트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BPD(경계선 인격 장애) 같은 성별 정신 건강 진단도 계속해서 문제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우선 정서적 장애라는 성별로 세분화된 개념을 폐지하는 작업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문화적으로써 여성을 히스테리가 심하고 상호 의존적인 감정적인 존재로 보이게 하는 언어와 고정 관념의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라고 Vanvuren이 썼습니다. "남자들은 강해야 하고 도움을 청할 필요가 없다는 고정 관념과 남성은 감정을 보여 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타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신 건강을 페미니즘 렌즈를 통해 바라보고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음을 위해 도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정신 질환이 있는 모든 여성들을 미쳤다고 하며 더럽히거나, 혹은 우리를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거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꺼번에 몰아넣어 여성은 이렇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시대에 뒤쳐지고 바보같은 짓이죠.”JR Thrope는 Bustle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질병에 대해 더욱 적절하고, 정보로 가득 찬 반응들이 필요합니다. 상상 속 여성의 “비이성적”면으로 딱지를 붙이는게 아니라요.”

https://www.talkspace.com/…/08/mental-health-feminist-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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